文 "오미크론 위험성 커져, 단계적 일상회복 순탄치 않다"

중앙일보

입력 2021.12.02 09:19

업데이트 2021.12.02 10:16

문재인 대통령이 2일 서울 서대문구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열린 국가조찬기도회에 참석,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2일 서울 서대문구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열린 국가조찬기도회에 참석,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가 확산하는 상황과 관련해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가는 길이 순탄치 않고, 신종변이 오미크론의 위험성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문 대통령은 서울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공의와 회복’을 주제로 열린 제53회 국가조찬기도회에 참석해 인사말에서 “정부는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하는 데 전력을 다하겠다” 이같이 밝혔다.

현재까지 세계 20여 개국에서 오미크론 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 국내에서도 나이지리아를 방문하고 돌아온 40대 부부와 이들의 지인 등 총 5명이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돼 방역에 비상이 걸린 상황이다.

문 대통령은 지난 30일 “오미크론 변이 유입 차단을 위해 더욱 강화한 입국방역 조치를 즉각 시행하라”고 지시한 바 있다.

문 대통령은 기도회에서 “국민의 걱정과 불안을 덜어드리고 더 나은 일상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일상회복의 마지막 고비를 넘기도록 대한민국을 위해 기도해주시고 마음을 모아주시기를 바란다”고 했다.

한편 문 대통령은 “고난 속에서 하나님의 뜻을 깨닫는 인간은 연약한 존재이지만, 서로 의지하고 더불어 살며 강해지는 존재”라며 “한반도의 남북 역시 하나의 공동생명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비핵화 속의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 실현은 또 하나의 공의와 회복”이라며 “무엇보다 대한민국이 더욱 강해지는 길”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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