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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다음달 11일 열리는 스위스 유니버시아드, 오미크론 우려에 취소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2021 루체른 동계 유니버시아드 주최 측은 29일(현지시간) ‘2021 루체른 동계 유니버시아드’가 오미크론 확산 우려에 최소됐다고 밝혔다. [동계유니버시아드 홈페이지]

2021 루체른 동계 유니버시아드 주최 측은 29일(현지시간) ‘2021 루체른 동계 유니버시아드’가 오미크론 확산 우려에 최소됐다고 밝혔다. [동계유니버시아드 홈페이지]

2021년 동계 유니버시아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바이러스의 새 변이인 오미크론 확산 우려에 취소됐다.

이번 동계 유니버시아드는 50개국 약 1600명의 대학생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다음달 11∼21일 스위스 루체른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주최 측은 29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팬데믹(전염병의 세계적 대유행)의 매우 변화무쌍한 진행 상황과 여행 제한으로 학생 선수들을 위한 가장 큰 종합 스포츠 행사의 개최가 불가능하게 됐다”며 밝혔다.

그러면서 “그간 대회를 열심히 준비해온 세계 선수들을 환영할 수 없게 돼 안타깝고 매우 아쉽다”고 했다.

올해 동계 유니버시아드에 한국 선수단은 선수와 임원 123명(선수 79명·임원 44명)이 출전할 예정이었지만 대회 취소로 갈 수 없게 됐다. 한국 선수단은 바이애슬론, 스키(알파인·크로스컨트리·프리 스타일·스노보드), 빙상(쇼트트랙·스피드·피겨 스케이팅), 아이스하키, 컬링 등 5개의 종목에 참가할 예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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