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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훈-장우진, 세계탁구선수권 남자복식 8강행

중앙일보

입력

임종훈(KGC인삼공사)-장우진(국군체육부대) 조가 세계탁구선수권대회 파이널스 8강에 올랐다.

임종훈. [사진 대한탁구협회]

임종훈. [사진 대한탁구협회]

세계랭킹 14위 임종훈-장우진 조는 26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서 열린 남자복식 16강전에서 세계 8위 전젠안-좡즈위안 조(8위)를 3-0(11-4, 11-6, 11-5)으로 이겼다. 임-장 조는 8강전에서 홍콩의 웡춘팅-호콴킷 조(11위)를 만난다. 남자 대표팀은 전 종목 중 임-장 조만 유일하게 살아남았다.

남자단식에서 유일하게 살아남았던 임종훈(71위)이 이날 16강에서 77위 트룰스 모레가르드(스웨덴)에게 3-4(11-6, 15-13, 11-9, 8-11, 2-11, 5-11, 6-11)로 졌다. 2017년 대회에서 이상수(삼성생명), 2019년 대회에서 안재현이 동메달을 따냈던 남자탁구는 이로써 세계선수권 3연속 단식 메달을 기록하지 못하게 됐다.

여자 대표팀에서는 최효주-이시온 조(이상 삼성생명·91위)가 나탈리아 말리니나-엘리자베트 아브라미안 조(러시아·183위)를 3-0(11-8, 11-9, 12-10)으로 완파하고 8강에 올랐다. 최-이 조는 8강에서 천멍-첸톈이(중국) 조를 상대한다. 여자 단식에서는 서효원(한국마사회·22위)이 이날 두호이켐(홍콩·13위)과 16강전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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