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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아파트 지하주차장서 ‘충전 중’ 전기차 화재

중앙일보

입력

소방차. 뉴스1

소방차. 뉴스1

충북 충주시 호암동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24일 오전 7시 58분께 SM3 전기차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 차량은 연기를 목격한 관리사무소 직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인근 충주종합운동장으로 옮겨졌고, 1시간 20여분 만에 불이 꺼졌다. 이 사고로 1200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났다.

소방서 관계자는 “화재 차량을 1차 진화한 뒤 트레일러에 실어 외부로 옮겨 계속 물을 퍼부어 배터리를 식혔다”고 전했다.

전기차는 배터리에서 불이 날 경우 진화가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다.

화재 차량은 전날 밤 충전을 위해 전원을 연결해 놓은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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