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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김혜경 '야구장 팔짱' 이어 깜짝통화 "보고싶어서…"

중앙일보

입력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부인 김혜경씨가 지난 18일 서울 고척돔에서 열린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4차전을 관람하기 위해 경기장으로 들어가면서 지지자 들과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부인 김혜경씨가 지난 18일 서울 고척돔에서 열린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4차전을 관람하기 위해 경기장으로 들어가면서 지지자 들과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부인 김혜경씨와 '야구장 팔짱'에 이어, 공개방송 깜짝 통화로 애정을 과시했다. 이 후보 측은 지난 9일 김씨의 낙상 사고 이후 부부 관계에 대한 의혹이 되자 법적 대응에 이어, 공개적으로 애정을 과시하는 모습을 이어나가고 있다.

20일 이 후보는 유튜브 방송 '시사타파 라이브'에 출연해 진행자와 부인 김씨의 깜짝통화를 주선했다. 김씨는 '건강이 괜찮으냐'는 질문에 "많이 좋아졌고 걱정을 끼쳐드려 너무 죄송하다"며 "30분 이후에 충청도에 내려갈 것"이라고 일정을 밝혔다.

이 후보는 "내일 갑자기 일정이 하나 더 생겼다"며 "연평도 해군 피해자 (연평도 포격사건 추모일) 23일인데 갈 수 없는 상황이라 미리 아내랑 같이 가보자고 해서 일정을 빨리 잡았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사실 내가 보고 싶어서 빨리 오라고 했다"고 덧붙였다.

민주당에 따르면 이 후보는 21일 대전현충원 연평도 포격전 전사자 묘역 참배 등의 일정을 수행하는데 김씨도 동행한다. 김씨는 "저는 내일 아침부터 (일정을 수행한다)"며, '더 쉬라'는 지적에 "아유, 아니다"라고 했다.

지난 18일 이 후보와 김씨가 서울 고척돔에서 열린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4차전을 관람하며 관중과 인사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지난 18일 이 후보와 김씨가 서울 고척돔에서 열린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4차전을 관람하며 관중과 인사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이 후보와 부인 김씨가 지난 18일 서울 고척돔에서 열린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4차전을 관람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이 후보와 부인 김씨가 지난 18일 서울 고척돔에서 열린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4차전을 관람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김씨는 앞서 지난 18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4차전을 동반 관람하며 선대위 출범 이후 첫 부부 동행 일정을 소화했다. 이 후보는 일정 수행 동안 김씨와 팔짱을 끼고 있었으며, 소감을 묻자 "우리는 맨날 같이 있기 때문에 특별한 소감은 없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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