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그본나 무릎 다친 '돌풍의 팀' 웨스트햄, 독일 수비수 노린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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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햄 유나이티드의 영입 관심을 받고 있는 니클라스 스타크. [AP=연합뉴스]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의 영입 관심을 받고 있는 니클라스 스타크. [AP=연합뉴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돌풍의 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가 수비 보강을 노린다.

영국 매체 팀 토크는 20일(한국시간) '웨스트햄이 독일 국가대표 센터백 니클라스 스타크(26·헤르타 BSC 베를린)를 쫓고 있다'며 영입 가능성을 언급했다.

웨스트햄은 시즌 초반 리그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19일까지 11경기에서 7승 2무 2패로 승점 23점을 쌓아 3위에 랭크됐다. 전통의 강호 리버풀(승점 22점), 아스널(승점 20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승점 17점)에 앞서며 선두 경쟁 중이다.

하지만 최근 악재가 발생했다. 시즌 초반 맹활약했던 센터백 안젤로 오그본나가 무릎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했다. 전방 십자인대 부상이어서 복귀 시점을 가늠하기 어렵다. 선수 보강을 운하는 데이비드 모예스 웨스트햄 감독 레이더에 들어간 센터백이 스타크다.

스타크는 독일 국가대표팀에서 2경기를 뛴 이력이 있다. 2015년 8월 헤르타 베를린으로 이적한 뒤 줄곧 핵심 수비수로 뛰고 있다. 헤르타 베를린과 계약은 내년 6월 만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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