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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츠랩]사모펀드에 투자하는 공모펀드, 요즘 잘 나가네요~

중앙일보

입력

올해 하반기 코스피는 3296.68로 출발했는데요. 2020년부터 이어오던 기세가 대단했던 시점! 이후 흐름은 영 달랐습니다. 약 11% 정도 빠졌고, 오락가락 방향성도 명확하지 않았죠. 투자하기 쉽지 않았을 거란 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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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이 시들해지자 투자자도 소심해지기 시작. 6월만 해도 개인의 일평균 거래대금이 20조원을 넘었는데 지난달엔 15조원대로 떨어졌습니다. 4개월 연속 감소! 이 돈 어디로 갔을까요? 펀드로 넘어온 돈이 꽤 되는 거 같습니다. 지난달 국내 주식형 공모펀드(ETF 포함)엔 1조2536억원이 들어왔는데요. 4개월 연속 순유입!

장이 좋을 때 외면을 받았던 액티브 펀드에도 돈이 몰리고 있는데요. “아유~모르겠으니 전문가에게 맡기자!” 하는 분위기가 있는 듯. 개인적으로는 나쁘지 않은 판단이라고 생각합니다.

내가 투자할 만한 펀드는 어떤 게 있나 궁금하실 텐데요. 국내 펀드 중 최근 6개월 동안 가장 돈이 많이 들어온 펀드는 타임폴리오 위드타임 펀드였습니다. 최근 한 달 동안에만 700억원 가까이 유입!! 이름이 좀 생소할 수 있는데요. 타임폴리오는 업계에선 이미 널리 알려진 운용사(강남 재력가들이 많이 찾는다는 건 안 비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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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설립한 국내 1위 헤지펀드 운용사인데요. 사모펀드 업계에선 명성이 자자했죠. 2019년 헤지펀드 운용사 최초로 공모펀드 허가를 받았는데요. 위드타임 펀드가 바로 그 첫 작품입니다. 약 2년 동안 꾸준히 인기를 끌면서 지금은 규모가 4500억원대로 커졌습니다.

펀드가 뭐 있나요. 수익률 높으면 되지. 6개월 수익률이 11.02%, 2년이 58.63%. 특히 눈길을 끄는 게 단기 수익률인데요. 최근 주가 하락에도 불구하고 1개월 수익률 4.72%, 3개월 6.74%로 비교적 선방! 어차피 리스크는 감당하는 것. 어려울 때 내 돈 지키는 실력이 있다면 눈길이 갈 수밖에요.

타임폴리오 위드타임 펀드도 국내 주식에 많이 투자합니다. 하지만 일반적인 주식형 펀드와 성격이 좀 다른데요. 사모재간접형! 즉 타임폴리오가 굴리는 사모펀드에 간접 투자한다는 얘기. 해당 사모펀드는 국내외 주식 롱숏(싼 거 사고, 비싼 거 팔아서 수익률을 극대화한다. 뭐 이런!), 전환사채나 신주인수권부사채 같은 메자닌 등 전략이 다양한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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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모펀드가 주로 하는 상장 전 기업 지분투자(프리IPO)나 인수합병도 당연히 포함. 한 마디로 돈 되는 거 다 합니다. 사실 사모펀드는 최소가입금액이 억 단위이기 때문에 진입장벽이 높은데요. 소액으로 사모펀드에 투자하는 효과가 있는 거죠. 펀드로 넘어갈까 고민 중이었다면 한번 검색해 보는 것도 좋겠네요!

※이 기사는 11월 17일 발행한 앤츠랩 뉴스레터의 일부입니다. 건강한 주식 맛집, 앤츠랩을 뉴스레터로 구독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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