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삼지연시 건설사업장 현지 지도에 나서며 한 달여 만에 공개활동을 했다.
조선중앙통신은 16일 김 위원장이 "삼지연시 건설사업이 결속되는 것과 관련해 3단계 공사실태를 료해(파악)하기 위해 삼지연시를 현지지도했다"고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공사 중인 주택과 교육시설, 문화후생시설들을 돌아보고 도시경영실태와 농사실태에 대해서도 지시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북한 관영매체가 김 위원장의 공개 행보를 보도한 것은 지난달 12일 이후 35일 만이다.
김 위원장은 지난달 평양에서 열린 국방발전전람회 참석 이후 한 달 넘게 공개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