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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영, 그리스서 한달도 안돼 돌아왔다…무릎 부상악화 귀국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10월 16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그리스로 출국하는 이재영(오른쪽), 이다영 자매. 뉴스1

10월 16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그리스로 출국하는 이재영(오른쪽), 이다영 자매. 뉴스1

그리스 여자프로배구에 진출한 레프트 공격수 이재영(25)이 무릎을 다쳐 그리스로 떠난 지 한달도 안 돼 귀국했다.

15일 이재영 측에 따르면 이재영은 한국에서 정밀 검진을 하고 수술을 하려고 지난 12일 한국에 돌아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라 현재 자가격리 중이다.

쌍둥이 동생인 세터 이다영(25)과 그리스 PAOK 테살로니키 구단에 입단한 이재영은 최근 왼쪽 무릎 통증으로 경기에 결장했다.

그리스 병원 측은 관절경 수술로 무릎 연골 주변을 정리하면 6주 재활을 거쳐 코트에 돌아올 수 있다는 소견을 냈다.

이에 이재영은 일단 한국으로 돌아가 병원에서 재검진을 하고 수술과 재활을 국내에서 이어가기로 했다.

PAOK 구단은 이재영이 돌아올 때까지 계약을 유지하겠다며 무사히 팀에 합류하기를 바랐다고 이재영 측 관계자는 전했다.

한편 이재영과 함께 그리스리그로 이적한 이다영은 정상적으로 팀 일정을 소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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