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이터널스'가 누적 관객 200만명을 돌파했다. 올해 국내에서 개봉한 영화 중 가장 빠른 속도다.
1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터널스'는 이날 오전 누적 관객 수 200만2488명을 기록했다. 마블의 전작 '블랙 위도우'의 동시기 성적보다 높은 수치다.
'이터널스'는 수천 년에 걸쳐 그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살아온 불멸의 히어로들이 '어벤져스: 엔드게임' 이후 인류의 가장 오래된 적 데비안츠에 맞서기 위해 다시 힘을 합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할리우드 스타 안젤리나 졸리를 비롯해 셀마 헤이엑, 리차드 매든, 쿠마일난지아니, 젬마 찬 등이 출연한다.
여기에 한국 배우 마동석이 길가메시 역으로 합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