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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룸버그 "바이든, 시진핑과 첫 화상 회담…다음주 개최 예정"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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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왼쪽 사진)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AP·신화=연합뉴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왼쪽 사진)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AP·신화=연합뉴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다음주 화상 정상회담을 할 예정이라고 블룸버그 통신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통신은 사안을 잘 아는 소식통 말을 인용해 이같이 전하면서 정확한 날짜는 아직 협의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이 회담에서는 지난해 미중 갈등 속에 폐쇄된 청두 주재 미국 영사관과 휴스턴 주재 중국 영사관의 재개 여부는 의제에 오르지 않을 전망이라고 소식통은 전했다.

앞서 제이크 설리번 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과 양제츠 중국 외교담당 정치국원은 지난달 7일 스위스 취리히에서 만나 바이든 대통령과 시 주석의 연내 화상 정상회담에 합의한 바 있다.

이번 회담은 바이든 대통령이 취임 후 처음으로 시 주석과 갖는 화상 정상회담이다. 두 정상은 지난 2월과 9월 두 차례 통화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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