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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진수 광양죽필, 이주열 주화세트, 유은혜 테이블매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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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8면

‘위아자 나눔장터 2021’에 경제계는 물론 정·관계 인사들이 애장품을 기증하며 나눔 릴레이에 동참했다.

경제·과학계

경제·과학계

허진수 GS칼텍스 이사회의장은 전남 광양의 죽필장 김선준 장인이 만든 ‘광양죽필’을 내놓았다. 광양산 대나무의 색감과 질감을 표현하기 위해 모든 작업이 수작업으로 이루어진 작품이다.

허세홍 GS칼텍스 대표이사 사장은 신비자 나무로 제작된 바둑판을 기증했다. 바둑 명인 김인, 조훈현, 이창호 국수의 사인이 새겨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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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용 삼성전자 CR담당 사장은 ‘삼성 올림픽 핀세트’를 기증하며 3년째 나눔에 동참했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당시 올림픽 관계자 선물용으로 제작된 한정판 제품이다. 삼성전자는 1997년 이래 IOC의 글로벌 파트너로 참여하고 있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올해 발행한 ‘한국의 국립공원’ 기념주화 세트를 위아자에 기증했다. 소백산, 태백산, 다도해해상, 주왕산 등 4종이다. 한국은행은 우리나라 자연환경의 아름다움과 생태 보전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2017년부터 매년 국립공원 기념주화를 발행해오고 있다.

유영상 SK텔레콤 대표이사 사장은 SK가 후원하는 사회적기업에서 만든 ‘루미르 테이블 램프’를 기증했다. 루미르는 조명 판매 수익으로 폐식용유로 작동하는 LED램프를 제작해 개발도상국에 보급하고 있다.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이사 사장은 ‘대표이사로 승진했을 때 선물받은 넥타이’를 보내왔다.

정·관계에게도 기증 물결이 일었다. 위아자에 3년 연속 동참해 온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방글라데시 대사관에서 선물받은 테이블 매트와 개인 소장품 수저세트를 내놓았다.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은 맞춤형 소비자포털 ‘소비자24’의 홍보 물품 3종(머그컵·파우치·티셔츠)과 유통분야 상생 컨설팅 프로그램 ‘Win Win Win’ 참여 업체로부터 구입한 커피잔 세트를 기증했다.

정·관계

정·관계

싱하이밍 주한중국대사는 당삼채 말 장식품을 기증했다. 당삼채는 중국 당나라 때 도자기 제작법으로 황·노·백 삼채 유약을 사용한 데서 유래했다. 특히 당삼채 말은 ‘말도성공(馬到成功·말이 오면 바로 성공할 수 있다)’이라는 사자성어가 있을 정도로 가장 대표적인 작품이다.

류호정 정의당 국회의원은 노란색 트레이닝복과 모형검을 기증했다. 지난 7월 정의당 청년조직인 청년정의당 채용비리신고센터 ‘킬(Kill)비리’ 설립 기자회견에서 채용 비리 척결을 다짐하며 직접 착용했던 의상이다.

과학계 인사들의 기증품도 돋보였다. 이광형 KAIST총장은 친필 사인이 새겨진 ‘카이스트 미래전략 2022’ 도서 5권을 보내왔다. 박영득 한국천문연구원장은 천문학 관련 물품 약 90점을 위아자에 기증했다. 달 조명등과 달 착륙 지도가 새겨진 돗자리, 모형 퍼즐, 쌍안경 등이 포함됐다.

중앙일보 홈페이지에서 '위아자'를 검색해 보세요 https://www.joongang.co.kr/topic/10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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