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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윤수 교수, 국제체조연맹 남자 체조 기술위원 당선

중앙일보

입력

대한체조협회 남자 기계체조 심판위원장인 한윤수(49) 경북대 체육교육과 교수가 국제체조연맹(FIG) 기술위원에 당선했다.

국제체조연맹 남자 기계체조 기술위원에 선출된 한윤수 교수. [사진 경북대]

국제체조연맹 남자 기계체조 기술위원에 선출된 한윤수 교수. [사진 경북대]

한 교수는 6일(현지시간) 터키 안탈리아에서 열린 FIG 총회 남자 기계체조 기술위원 선거에서 6명의 기술위원 중 1명으로 선출됐다. 1차 투표에서 최다 표를 받은 1명이 먼저 뽑혔고, 한 교수는 2차 투표에서 두 번째로 많은 62표를 받았다.

한 교수는 2022년부터 2024년까지 기술위원으로 활동한다. 한 교수는 지난 2012년 10월 역대 한국 체조인으로는 최초로 FIG 기술위원에 당선해 4년간 임무를 수행했다. 이번이 두 번째 임기다.

기술위원장 1명과 6명의 기술위원으로 구성되는 남자 기계체조 기술위원회는 올림픽, 세계선수권대회와 같은 메이저대회에서의 기술 난도 점수와 채점 기준을 결정하는 막중한 권한을 행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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