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꽂이] 팬데믹 이후의 세계 A.C.10 外

중앙선데이

입력 2021.11.06 00:20

지면보기

761호 20면

팬데믹 이후의 세계 A.C.10

팬데믹 이후의 세계 A.C.10

팬데믹 이후의 세계 A.C.10(JTBC 팩추얼 ‘A.C.10’ 제작진 지음, 중앙북스)=슬라보예 지젝·장하준 등 세계적 석학들로부터 팬데믹 10년 후 세상이 어떻게 달라지고 그에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를 물었다. 지난달 세 차례에 걸쳐 방송한 JTBC 다큐멘터리 ‘A.C.10’에서 소개 못 한 내용이다. 백신·노동·국가에 대한 눈여겨볼 통찰들을 소개한다.

브루넬레스키의 돔

브루넬레스키의 돔

브루넬레스키의 돔(로스 킹 지음, 김지윤 옮김, 도토리하우스)=시계공이었던 필리포 브루넬레스키는 지금까지 건축 불가사의로 꼽히는 산타 마리아 델 피오레 성당(피렌체 대성당)의 거대 돔을 15세기에 설계했다. 로마 판테온 건축에 착안해 무게 중심을 분산시키는 방법을 고안했고, 벽돌을 엇갈려 쌓는 헤링본 방식을 채택했다. 그 과정을 추적했다.

우리 소설의 비급

우리 소설의 비급

우리 소설의 비급(김병길 지음, 기파랑)=문학 연구자들 사이에 식민 시기와 함께 암흑기로 꼽히는 1950년대 ‘전후소설’을 다시 읽었다. 가령 이범선의 대표작 단편 ‘오발탄’은 명성이 부풀려진 반면 또 다른 단편 ‘몸 전체로’는 불면에 시달리게 할 정도로 수작이라고 진단했다. 황순원·손창섭·전광용·선우휘·하근찬 등 11명의 작가를 다뤘다.

조용히 솔바람 소리를 듣는 것

조용히 솔바람 소리를 듣는 것

조용히 솔바람 소리를 듣는 것(동명 지음, 조계종출판사)=시인·문학평론가로 활동하다 출가한 동명 스님의 선시(禪詩) 읽기. 선사(禪師)들의 선시에서 부처님의 가르침을 찾은 기록이다. 가령 스님은 고려 승려 진각혜심(1178~1234)의 선시 ‘요묵에게’를 삶의 지침으로 삼는다. 알음알이를 버리고 우직하게 나아가야 한다는 뜻을 담고 있다고 했다.

박상륭 전집 전 4권

박상륭 전집 전 4권

박상륭 전집 전 4권(박상륭 지음, 국수)=작가 박상륭(1940~2017)은 철학·종교·경전 등을 아울러 ‘죽음의 구원’이라는 주제를 치열하게 고민했다. 기존 단행본들의 오류를 유가족과 편집자가 꼼꼼하게 바로잡은 정본이다. 200자 원고지로 2만3875쪽 분량이다. 낱권으로는 팔지 않는다.

경제학 오디세이

경제학 오디세이

경제학 오디세이(조지 슈피로 지음, 김현정 옮김, 조원경 감수, 비즈니스북스)=18세기 경제학은 관찰 수준이었다. 진지한 학문으로 여겨지지 않았다. 19세기 말 수학의 도입으로 사정이 바뀌었다. 20세기 후반 행동경제학의 등장으로 또 한 번 전기를 맞았다. 결국 경제학의 주제는 사람들은 어떻게 의사결정을 하느냐로 수렴된다. 그 역사를 훑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

Innovation Lab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