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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위드코로나' 3일째, 1078명 급증…신규확진 2667명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2일 오전 서울역광장에 설치된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연합뉴스

2일 오전 서울역광장에 설치된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연합뉴스

'위드 코로나'가 시작된 뒤 다시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2000명대 중반으로 올라섰다. 보통 주말엔 검사자수가 감소하는데 지난달 31일 '핼러윈 데이'와 방역고삐를 푼 영향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일 0시 기준으로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2667명 늘어 누적 확진자 수가 37만640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역대 4번째 규모로, 2500명대 이상으로 올라선 것도 9월 30일(2561명) 이후 34일 만이다.

이날 신규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1078명 급증했다. 감염경로 별로는 지역발생이 2640명, 해외유입이 27명이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997명, 경기 895명, 인천 181명 등 수도권에서 2073명(78.5%)의 확진자가 나와 상당수를 차지했다.

핼러윈데이인 지난달 31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 거리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방역 게이트를 지나고 있다. 연합뉴스

핼러윈데이인 지난달 31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 거리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방역 게이트를 지나고 있다. 연합뉴스

한편 사망자와 위중증 환자 역시 전날보다 증가했다. 이날 코로나19 신규 사망자수는 18명 더 늘어 누적 사망자 수는 2892명으로 집계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0.78%다. 위중증 환자는 378명으로, 전날(347명)보다 31명 늘었다.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그래픽=김영희 02@joongang.co.kr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그래픽=김영희 02@joongang.co.kr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그래픽=차준홍 기자 cha.junhong@joongang.co.kr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그래픽=차준홍 기자 cha.junhong@joongang.co.kr

일일 검사자 및 신규 확진자 수. 그래픽=김영옥 기자 yesok@joongang.co.kr

일일 검사자 및 신규 확진자 수. 그래픽=김영옥 기자 yeso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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