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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예술가 단체 ‘이색 영상’ 지역 홍보 화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8면

루미나 해피 할로윈

루미나 해피 할로윈

이색 홍보영상으로 지역 사회를 알리는 청년 예술가들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국 무용과 판소리, 연극 등 순수예술과 실용예술을 접목한 ‘퓨전’ 창작예술단체인 ‘리어 예술단’(대표 이다현)은 지난여름 경주 엑스포대공원에서 열린 ‘흥부전, 재심’을 시작으로 경주시와 인연을 맺었다.

또 한국수력원자력과 함께 한 솔거 미술관 한국화 특별전 ‘산모롱이 느린 선 하나’, 전시 연계 창작공연 ‘삶, 비움과 채움’ 등의 무대를 잇달아 선보이며 호평을 받았다. 이후에는 경주 엑스포대공원 홍보영상인 경주엑스포 호랑님 생일잔치, ‘루미나 해피 할로윈’(사진) 홍보 영상과 경주 최부자 아카데미 홍보영상 ‘최부자댁 주인이 바뀌었더냐, 어따 도적놈들!’ 등의 영상을 지속해서 선보였다. 또 경상북도가 전통시장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진행한 ‘고향 사랑 전통시장 탐방 영상 공모전’에 출품해 대상과 최우수상을 모두 휩쓸기도 했다. 지난달 6일에는 ‘경주 엑스포대공원 인피니티 플라잉 10주년 우리 놀이터 개관식’에서 축하공연과 함께 이철우 경북도지사, 주낙영 경주시장의 현장 인터뷰를 담은 영상을 촬영했다. 영상은 온라인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이다현 리어 예술단 대표는 “비대면 시대를 슬기롭게 견뎌내자는 뜻을 담아 영상을 제작했다”고 밝혔다. 리어 예술단은 오는 12월 10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정기공연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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