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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검, 말년 병장됐다 ‘떨어지는 낙엽도 조심’…마지막 공식행사도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지난달 27일 열린 제주 호국음악회에서 사회를 맡은 박보검의 모습. [국방TV 유튜브 캡처]

지난달 27일 열린 제주 호국음악회에서 사회를 맡은 박보검의 모습. [국방TV 유튜브 캡처]

해군에서 복무 중인 배우 박보검(28)이 병장이 됐다.

2일 군 관계자에 따르면 해군 군악·의장대대 소속 문화홍보병으로 복무 중인 박보검이 전날부로 병장 계급장을 달았다.

박보검은 지난해 8월 31일부터 군 복무를 시작했다. 그전부터 해군 군악·의장대대 문화홍보병 건반 파트에 지원해 실기 및 면접시험을 거쳐 합격했다.

박보검의 전역 예정일은 내년 4월 30일이다. 전역 전 휴가 등을 사용할 경우 이르면 3월 전후 군복을 벗을 수도 있다. 박보검은 현재 복무 중 휴가가 한 달 이상 남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전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방지를 위해 전역 전 개인 휴가 사용 시 부대 복귀 없이 전역하도록 하고 있다.

‘작대기 네 개’ 병장이 된 박보검은 오는 9일 오후 7시 30분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리는 해군 창설 76주년 기념 호국음악회에서 사회를 맡을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복무 중 사실상의 마지막 공식 행사라고 전했다.

이후 남은 복무 기간에는 해군 내부적으로 열리는 부대별 사기 진작 차원의 ‘안보콘서트’ 등에 참여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달 27일 열린 제주 호국음악회에서 사회를 맡은 박보검의 모습. [국방TV 유튜브 캡처]

지난달 27일 열린 제주 호국음악회에서 사회를 맡은 박보검의 모습. [국방TV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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