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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카라바오컵 8강 진출, 6년 만의 우승 도전

중앙일보

입력

첼시가 승부차기 끝에 사우샘프턴을 꺾고 리그컵 8강에 진출했다. [로이터=연합뉴스]

첼시가 승부차기 끝에 사우샘프턴을 꺾고 리그컵 8강에 진출했다. [로이터=연합뉴스]

잉글랜드 프로축구 첼시가 사우샘프턴을 꺾고 카라바오컵(리그컵) 8강에 진출했다.

손흥민은 28일 번리와 16강전

첼시는 27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열린 2021~22시즌 카라바오컵 16강전에서 사우샘프턴과 전·후반 90분을 1-1로 비긴뒤, 승부차기에서 4-3으로 이겼다.

첼시는 0-0으로 맞선 전반 44분 카이 하베르츠가 헤딩 선제골을 터뜨렸지만, 후반 2분 만에 상대 체 애덤스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승부차기에서 사우샘프턴은 네 번째 키커로 나선 윌리엄 스몰본이 실축했지만, 첼시는 마지막 키커 리스 제임스가 슛을 성공했다. 8강에 오른 첼시는 2015년 이후 6년 만에 우승을 노린다.

같은 날 아스널은 리즈 유나이티드를 2-0으로 꺾고 대회 8강에 진출했다. 캘럼 체임버스와 에디 은케티아가 골을 넣었다. 아스널은 1993년이 마지막 우승이다.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과 대회 5연패를 노리는 맨체스터 시티(맨시티) 등은 28일 16강전을 치른다. 토트넘은 번리, 맨시티는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8강 진출에 도전한다. 이 대회 준준결승은 12월에 열린다. 8강 대진은 30일에 추첨을 통해 정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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