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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 외교관후보자 41명 중 여성이 63.4%…전년대비 10%p 증가

중앙일보

입력

국립외교원 전경

국립외교원 전경

2021년도 신입 외교관후보자 합격자 중 63.4%가 여성인 것으로 확인됐다.

인사혁신처는 25일 오후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일반외교 분야) 최종 합격자 41명 명단을 사이버국가고시센터(gosi.kr)를 통해 발표했다.

최연소 합격자는 1998년생(23세)으로 남녀 각각 1명씩 총 2명이다. 합격자 평균연령은 26.2세로 지난해 26.7세에 비해 0.5세 낮아졌으며, 25~29세가 75.6%(31명)로 가장 많았고 20~24세 19.5%(8명), 30~34세 4.9%(2명) 순으로 많았다.

여성 합격자 비율은 63.4%(26명)로 지역외교 분야를 함께 선발했던 지난해 52.9%(27명)보다 10.5%p 높아졌다. 올해에는 지역외교 분야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은 없었다.

양성평등채용목표제가 적용된 합격자는 없으며, 지방인재채용목표제 적용으로 1명이 정원 외로 추가 합격했다.

이번 시험에선 총 1490명이 응시해 제1차시험(공직적격성평가·PSAT), 제2차시험(논문형 전문과목 평가), 제3차시험(면접)을 거쳐 선발됐다. 최종 합격자는 외교관 후보자 신분으로 국립외교원에 입교해 1년 정규과정을 거친 뒤 외무공무원으로 임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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