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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40%·민주당 30.7%...일주일 만에 한 자리 격차 [리얼미터]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24일 서울 상암동 누리꿈스퀘어 비즈니스 타워에서 열린 "새로운물결" 창당발기인 대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왼쪽)와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대화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24일 서울 상암동 누리꿈스퀘어 비즈니스 타워에서 열린 "새로운물결" 창당발기인 대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왼쪽)와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대화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정당 지지율 격차가 일주일 만에 다시 한 자릿수 격차로 좁혀졌다.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실시해 25일 공개한 10월 3주차(18일~22일) 주간집계 정당지지율 조사에서 국민의힘은 전주보다 1.2%포인트 하락하며 40%를 기록했다. 지난주 출범 후 최고치를 경신한 국민의힘은 소폭 하락했지만 40%선을 유지했다.

더불어민주당은 1.2%포인트 오른 30.7%로 집계됐다. 민주당은 지난주 조사에서 14주 만에 30%선이 무너졌지만 일주일 만에 다시 회복했다. 양당 격차는 9.3%포인트로 한 자릿수 격차다.

주요 정당 지지율 현황 그래픽=김주원 기자 zoom@joongang.co.kr

주요 정당 지지율 현황 그래픽=김주원 기자 zoom@joongang.co.kr

국민의힘 지지도는 대구·경북(6.3%p↑)과 호남권(2.5%p↑), 여성(2.1%p↑), 60대(3.5%p↑)·40대(2.0%p↑)·30대(2.0%p↑), 가정주부(5.4%p↑)·노동직(2.2%p↑)·자영업(1.7%p↑) 등에서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부산·경남(7.7%p↓)과 충청권(2.0%p↓), 남성(4.4%p↓), 50대(7.1%p↓)·70대 이상(5.2%p↓)·20대(2.1%p↓), 중도층(3.0%p↓)·보수층(1.5%p↓), 무직(9.1%p↓)·학생(8.4%p↓)·사무직(4.0%p↓)에서는 하락했다.

민주당 지지도는 충청권(5.9%p↑), 호남권(5.6%p↑), 부산·경남(3.3%p↑), 대구·경북(2.3%p↑), 남성(2.3%p↑), 40대(5.7%p↑)·50대(3.9%p↑)·70대 이상(2.5%p↑), 중도층(3.7%p↑)·보수층(1.8%p↑), 노동직(9.1%p↑)· 무직(6.2%p↑)·사무직(4.6%p↑)에 올랐다.

그러나 인천·경기(2.9%p↓)와 서울(1.5%p↓), 20대(4.9%p↓)·60대(1.4%p↓), 가정주부(6.0%p↓)·자영업(2.0%p↓)에서는 지지도가 하락했다.

이밖에 ▲국민의당 6.7%(1.1%p↓) ▲열린민주당 6.1%(0.8%p↓) ▲정의당 4.2%(1.1%p↑) ▲시대전환 0.7%(0.1%p↑) ▲기본소득당 0.4%(0.3%p↓) ▲기타정당 1.7%(0.6%p↑)을 기록했다. 무당층 비율은 0.4%포인트 낮아진 9.5%였다.

이번 조사는 무선 전화면접(10%) 및 무선(80%)·유선(1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90%)·유선(1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됐다.

18세 이상 유권자 4만4679명에게 통화를 시도한 결과 최종 2517명이 응답을 완료해 5.6%의 응답률을 보였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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