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펜딩챔피언 서울시가 전국장애인체전 농구 결승에 진출했다.
서울은 23일 상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4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농구 준결승에서 제주를 64-63, 한 점 차로 이겼다. 서울과 제주는 경기 내내 치열한 승부를 펼쳤고, 서울이 승리했다. 반대편 4강에선 강원이 승리했다. 결승은 25일 오전 10시 30분 열린다.
보치아에선 도쿄 패럴림픽에서 같은 팀(BC3 페어)으로 출전해 금메달을 획득했던 정호원(강원)과 최예진(충남)이 개인전 4강에서 만났다. 정호원은 최예진을 3-1로 눌렀다. 하지만 결승에선 김준엽(경기)이 정호원을 7-4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유도에서는 도쿄 패럴림픽대회 동메달리스트 이정민(경기)이 –81kg(스포츠등급 BC2, 시각장애)에서 우승하며 국내 최강자임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
종합순위(23일 18시 기준)에선 경기도가 13만4357.05점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서울(10만5764.70점)이 2위, 개최지 경북(8만7002.56점)으로 3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