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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슬라'가 눈 앞…테슬라 주가 사상 최고치 찍었다

중앙일보

입력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로이터=연합뉴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로이터=연합뉴스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 주가가 사상 최고치를 찍었다.

테슬라의 주가는 2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증시에서 장중 910달러를 돌파하며 신고가를 기록했다.

다우존스 마켓 데이터에 따르면 종전 최고가는 올해 1월 25일 900.40달러였다.

테슬라 주가는 이날 개장 직후 900달러를 돌파했고, 전날보다 1.75% 오른 909.68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이에 따라 '천슬라'(테슬라 주가가 1000달러를 돌파할 것이란 기대가 섞인 신조어)에 기대감도 한층 커졌다.

테슬라 주가가 크게 오른 것은 3분기에 사상 최고의 실적을 올렸기 때문으로 보인다. 테슬라는 지난 3분기 반도체 공급난에도 16억2000만 달러 순이익을 거둬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주가 급등에 따라 테슬라의 시총도 1조 달러에 육박했다. 이날 종가 기준 시총은 9005억9700만 달러(약 1059조원)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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