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부인 "8억에 판 목동아파트 26억 됐다…文 정책 탓"

중앙일보

입력 2021.10.22 17:12

업데이트 2021.10.22 17:44

사진 유뷰브 화면 캡처

사진 유뷰브 화면 캡처

원희룡 국민의힘 대선경선 후보의 부인 강윤형씨가 문재인 정권의 부동산 정책을 비판하며 자신들의 사례를 공개했다.

강씨는 지난 20일 대구 매일신문 유튜브 채널 ‘관풍루’에서 “남편이 제주지사로 당선(2014년 7월)돼 내려갈 때 판 서울 목동 아파트가 지금은 3배나 올랐다”고 말했다.

이어 “3000평이나 되는 제주지사 관사를 어린이 도서관으로 돌린 뒤 (거주를 위해) 제주시에서 집을 샀다”며 “사실 저는 목동 아파트를 팔고 싶지 않았지만, 남편이 ‘정치하면서 재테크 안 하기로 하지 않았나’며 압박해 8억3000만원에 팔았다”고 했다.

강씨는 “(매도한 목동 아파트가) 6년 만에 26억이 되더라”며 “이 모든 것이 다 문재인 정권의 부동산 정책 때문”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강씨는 “그래도 저희는 제주에 집이라도 있지 청년들에게 얼마나 좌절감을 줬는가”라며 “집값만 올려 서민들과 청년들을 괴롭히고 말았다”고 비판했다.

또 강윤형씨는 “문재인 정권이 제일 잘못했다고 생각하는 건 ‘본인들 편은 무조건 옳고 생각이 다른 사람들을 다 적폐다’라며 국민을 너무 편 갈라놓은 것”이라며 “(그래서) 조국 사태가 나왔다”고 주장했다.

서울대 의대 출신 신경정신과 전문의인 강씨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에 대해 “소시오패스나 안티소셜(antisocial, 반사회적) 경향이 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강씨는 이 후보를 두고 “반사회적 성격장애라고 하는데, 성격적 문제를 갖고 있고, 장애를 일으키는 분들의 특징은 자신은 괴롭지 않고 주변이 괴로운 것이다. 그렇기에 치료가 잘 안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세상을 함께 살아가고 공존하는 사람들에 대한 애정이나 배려보다는 분노, 뒤틀림, 원한, 한풀이, 복수 이런 게 있다”면서 “사람들의 권리나 타인이 가진 것을 침해하고, 이용한다. 무자비하게 타인을 이용하는 것에 양심의 가책을 느끼지 않는다는 특징을 지닌다”고 덧붙였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

Innovation Lab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