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이 글로벌 수소 투자 펀드인 클린 H2 인프라스트럭처 펀드(Clean H2 Infrastructure Fund)에 약 1400억 원(1억 유로)를 21일 투자했다. H2 인프라 스트럭처 펀드는 에어 리퀴드(Air Liquide)사와 토탈(Total)사가 주도한 펀드로 약 2조 원(15억 유로)가량을 조성해 전 세계 수소 저장, 유통 인프라, 수소 차량과 신재생 에너지를 연계한 수소 생산 프로젝트에 투자한다. 롯데케미칼은 8개 사가 참여하는 핵심 투자자로서 아시아 화학 회사 중 유일하게 설립 초기부터 함께한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204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해 글로벌 기업과 협력 관계를 구축하며 그룹 계열사의 수소 역량 강화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국내 수소 산업 발전을 선도하는 회사로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제브리핑] 롯데케미칼, 글로벌 수소 펀드 1억 유로 투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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