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성남시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의 핵심 인물 중 하나인 남욱 변호사(48)가 탄 미국 로스앤젤레스(LA)발 대한항공 KE012편이 18일 새벽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다.
남 변호사는 입국 절차를 마친 후 입국장 출구에 모습을 드러낼 전망이다.
남 변호사는 2009년부터 정영학 회계사와 대장동 개발 사업에 뛰어든 인물로,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 등 의혹의 핵심인 ‘대장동 4인방’ 중 한 명이다.
화천대유 관계사 천화동인 4호의 실소유주인 남 변호사는 대장동 개발사업을 통해 배당금 약 1000억원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