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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클립] 실시간 퀴즈, 졸면 주의알람…온라인으로도 현장수업처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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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5면

LG유플러스가 출석 확인과 집중도 체크, 다시보기 기능 등을 도입한 교육 솔루션인 ‘U+라이브클래스’를 통해 온라인 강의 시장 공략에 나섰다. 사진은 LG유플러스 모델이 ‘U+라이브클래스’로 강의를 듣고 있는 모습. [사진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출석 확인과 집중도 체크, 다시보기 기능 등을 도입한 교육 솔루션인 ‘U+라이브클래스’를 통해 온라인 강의 시장 공략에 나섰다. 사진은 LG유플러스 모델이 ‘U+라이브클래스’로 강의를 듣고 있는 모습. [사진 LG유플러스]

유명 강사의 수업을 어디서든 생생하게 들을 수 있는 온라인 강의 솔루션 ‘U+라이브클래스’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자체 개발한 교육용 솔루션 ‘U+라이브클래스’를 YBM에듀의 실시간 온라인 강의 브랜드인 ‘불·라·방(불같이 오를 나의 실력 라이브 방송강의)’에 도입했더니 서비스 시작 두 달 만에 누적 9000여 명의 수강생을 모집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6일 밝혔다.

U+라이브클래스는 오프라인 강의를 동시간대에 온라인으로 제공하고, 강사 맞춤형 툴을 지원하는 온라인 강의 솔루션이다. 자동으로 출석 확인을 하고, 수업 중 집중도 체크와 과제 제출 등 교육에 필요한 다양한 기능을 갖춰 학원과 기업 교육에 최적화됐다.

원선관 LG유플러스 양방향강의TF팀장(왼쪽)과 안상희 SME 솔루션사업팀장이 교육 솔루션 ‘U+라이브클래스’의 특장점을 소개하고 있다.

원선관 LG유플러스 양방향강의TF팀장(왼쪽)과 안상희 SME 솔루션사업팀장이 교육 솔루션 ‘U+라이브클래스’의 특장점을 소개하고 있다.

원선관 LG유플러스 양방향강의솔루션TF팀장은 “현재 대부분의 학원에서 온라인 강의에 활용하는 소프트웨어는 회의를 위해 만들어진 것”이라며 “U+라이브클래스는 오프라인 수업의 현장감을 온라인에서 그대로 구현한다는 점에서 접근이 다르다”고 강조했다. 그동안 비대면 온라인 교육은 오프라인보다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있었다. 특히 회의용 솔루션을 교육에 적용하다 보니 효과가 기대 이하였다.

U+라이브클래스는 이 같은 문제점을 보완했다. 실제로 강사는 강의 방식에 따라 ▶강사의 얼굴과 글씨쓰기 기능을 제공하는 ‘튜터링 모드’ ▶최대 40명이 서로 얼굴을 보며 토의할 수 있는 ‘토론 모드’ ▶최대 2만 명이 실시간 강의를 볼 수 있는 ‘강연 모드’ 중 적합한 모드를 선택해 수업을 개설할 수 있다.

안상희 LG유플러스 SME솔루션사업팀장은 “U+라이브클래스는 온라인 강의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현장감과 편의성에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인공지능(AI) 기반의 집중도 체크, 퀴즈 출제, 과제 제출, 영상 다시 보기 같은 교육 특화 기능을 제공한다. 안상희 팀장은 “강사가 오프라인 수업과 동일하게 수업을 진행해도 온라인 수강생은 오프라인과 같은 고품질, 지연 없는 서비스 및 과제 관리 등을 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LG유플러스 교육 솔루션

LG유플러스 교육 솔루션

LG유플러스는 이번에 서비스를 선보이면서 고객사인 YBM에듀의 의견을 반영해 ▶강의 시작과 동시에 녹화가 시작되는 자동녹화 기능 ▶안면인식 기술을 활용한 집중도 체크 기능 ▶강의 모니터링 및 강사 지원을 위한 조교 기능 등을 고도화했다.

예컨대 ‘집중도 체크’를 실행하면 수강생의 시선과 표정·움직임을 인식해 집중도가 수치로 기록된다. 집중도가 낮은 학생에겐 ‘주의’ 알림이 전달되기도 한다. 강의는 자동으로 녹화돼 강의 기간 주문형 비디오(VOD)를 무제한으로 다시 볼 수 있고, 강의 후 문제 풀이와 해설도 제공된다.

LG유플러스는 U+라이브클래스를 고도화해 향후 직업·공무원·자격시험 등으로 비대면 강의의 적용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 기업의 사내 임직원 교육 등으로도 활용처를 넓힐 방침이다. 안상희 팀장은 “코로나19가 잠잠해진 이후에도 온라인 강의가 활성화할 것”이라며 “온라인 강의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다양한 전문 업체들과 손잡고 교육 특화 기능을 지속해서 추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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