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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즈 대란 참다참다 폭발…스타벅스 직원들 트럭시위 나선다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스타벅스 직원들이 업무 부담이 과중하다며 트럭 시위를 예고했다.

스타벅스 리유저블 컵 .연합뉴스

스타벅스 리유저블 컵 .연합뉴스

4일 업계에 따르면 스타벅스 직원 일부는 익명 어플리케이션 '블라인드'를 통해 6일부터 트럭 시위에 나선다고 밝혔다. 노조가 없는 스타벅스에서 트럭 시위에 나서게 된 계기는 지난달 28일 실시된 이벤트인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스타벅스의 50주년을 맞아 다회용 컵을 무료로 제공했는데, 스타벅스 굿즈를 받기 위해 손님들이 장사진을 이루며 직원들의 피로도가 높아진 것으로 알려졌다.

스타벅스가 그동안 수시로 굿즈 상품을 제공하는 행사를 벌이고, 매번 품절 사태를 빚는 등 손님들이 과하게 몰리면서 직원들이 격무에 시달렸다는 불만도 제기돼 왔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직원들의 고충을 잘 듣고 문제점은 계속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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