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그늘 벗어난 브리트니, 다 벗었다…알몸사진 논란

중앙일보

입력 2021.10.02 01:55

업데이트 2021.10.02 02:24

브리트니 스피어스. [스피어스 인스타그램 캡처]

브리트니 스피어스. [스피어스 인스타그램 캡처]

아버지를 벗어나 '자유의 몸'이 된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자신의 SNS에 자신의 나체 사진을 여러 장 올리며 승소를 축하했다.

1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 '페이지6'에 따르면 자유의 몸이 된 스피어스는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해변에서 휴가를 즐기는 사진과 영상을 올리며 "태평양에서 노는 건 누구도 해치지 않는다"며 "편집한 사진이 아니다. 욕조에 곡선이 있다"고 썼다. 이모티콘으로 일부 신체 부위를 가렸지만, 노출이 과한 사진에 일부 논란이 일고 있다.

한편 지난달 29일 로스앤젤러스(LA)카운티 고등법원은 친부 제이미 스피어스의 성년 후견인 자격 박탈 소송에서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손을 들어줬다. 이로써 지난 2008년 이후 13년 만에 아버지의 그늘에서 벗어나며 자유에 한 발짝 다가서게 됐다.

다만 후견인 제도 자체에 대한 종료는 오는 11월 한 차례 더 심리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스피어스의 후견인은 재산 담당관인 캘리포니아의 회계사 존 제이블로 교체됐다.

'아메리칸 스윗하트'로 2000년대 초반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았던 스피어스는 2008년 정신 건강 문제와 약물 남용 문제로 성년 후견제도가 개시됐다.

하지만 최근 "지난 13년간 아버지 밑에서 사생활을 침해당했다"며 아버지가 재산 6000만 달러(약 711억원)를 관리하며 그의 일거수일투족을 제한했다고 주장해 논란의 중심에 섰다. 그는 또 아버지의 반대로 피임 도구를 제거할 수 없었고, 파파라치에 노출되는 동선을 소화해야 했다고 했다.

지난 2월엔 뉴욕타임스(NYT)의 다큐멘터리 '브리트니 스피어스를 프레임에 가두다(Framing Britney Spears)'를 통해 자신의 어려운 상황을 공개했고, 이후 미국에선 "브리트니를 해방하라(Free Britney)" 시위와 캠페인이 벌어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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