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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라! 대한민국] 국내 기업 최초 전 세계 사업장 RE100 추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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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면

LG화학

 지속가능성을 핵심 경쟁력으로 삼고 있는 LG화학의 미래기술연구센터 연구원이 신규 개발한 생분해성 신소재의 물성을 테스트하고 있다. [사진 LG화학]

지속가능성을 핵심 경쟁력으로 삼고 있는 LG화학의 미래기술연구센터 연구원이 신규 개발한 생분해성 신소재의 물성을 테스트하고 있다. [사진 LG화학]

LG화학은 지속가능성을 핵심 경쟁력이자 최우선 경영과제로 삼고 전 사업 영역에서 체질 개선에 나서고 있다. LG화학은 지난해 국내 화학 업계 최초로 ‘2050 탄소중립 성장’을 핵심으로 하는 지속가능성 전략을 발표하고, ▶기후변화 대응 ▶재생에너지 전환 ▶자원 선순환 활동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LG화학은 2050년 탄소 배출량을 2019년 배출량 수준인 1000만t으로 억제할 계획이다. 현재의 사업 성장성을 고려했을 때 2050년 LG화학의 탄소 배출량은 약 4000만t 규모로 전망돼 탄소중립 성장을 위해서는 3000만t 이상을 감축해야 한다.

이를 위해 LG화학은 국내 기업 중 처음으로 전 세계 모든 사업장에 RE100 추진에 나선다. RE100은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량의 100%를 태양광·풍력 등 석유 화석연료를 대체하는 재생에너지로 전환하는 것이다.

지난해 12월에는 국내 기업 최초로 중국 내 전력 직접구매로 연간 140GWh의 재생에너지를 확보했다. 이에 중국 장쑤성 양극재공장은 올해부터 재생에너지로만 공장을 가동해, 10만t의 탄소가 감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LG화학은 핀란드 Neste(네스테)와 협약을 체결하고, 바이오 원료를 활용해 친환경 합성수지 생산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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