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민지영, 암 수술 후 근황 “후유증에 너무 괴로웠다”

중앙일보

입력

배우 민지영. [일간스포츠]

배우 민지영. [일간스포츠]

배우 민지영(본명 김민정·42)이 갑상샘암 수술을 마치고 근황을 알렸다.

민지영은 지난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여러분들 덕분에 무사히 퇴원 후 집에서 회복 중이다”라고 밝혔다.

민지영은 “아픈 와중에도 여러분들과 소통하고 싶어서 손이 근질근질했다”며 “수술은 너무나 잘 됐지만, 전신마취 후유증 때문에 너무나 괴롭고 힘든 시간을 보냈다. 아직도 두통과 뱃멀미 같은 울렁거림, 가슴 통증이 남아서 살짝 어지럽다”고 현재 상태를 전했다.

또 “수술 전 걱정했던 목소리. 마취에서 깨면서 극심한 울렁거림에 ‘토할 것 같다’고 말하는데 목소리가 나와서 당황했다”며 “아직 갈라짐과 불안정한 느낌은 있지만 목소리도 금방 돌아올 것 같고 흉터도 많이 남지 않을 것 같다.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서로에게 마음을 열면 아픔도 반으로 줄어들더라. 여러분들도 마음을 활짝 얼어보라. 우린 결코 혼자가 아니다”라고 심경을 전했다.

끝으로 민지영은 “나를 위해 기도하고 응원해주신 여러분들, 갑자기 눈물이 터진다. 여러분들 덕분에 난 다시 태어났다. 여러분들에게 꼭 힘이 되는 민지영이 되겠다. 소중한 여러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민지영은 지난 13일 갑상샘암 진단 소식과 함께 수술을 앞둔 상태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민지영은 KBS2 ‘부부클리닉-사랑과 전쟁’에 출연하며 인지도를 높였다. 지난 2018년 쇼호스트 김형균과 백년가약을 맺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