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 17살 연하 여자친구와 별거 "1살 아들은 공동양육"

중앙일보

입력 2021.09.25 08:56

업데이트 2021.09.26 15:27

2018년 5월 뉴욕 '멧 갈라' 행사에 참석한 그라임스(왼쪽)와 일론 머스크. AP=연합뉴스

2018년 5월 뉴욕 '멧 갈라' 행사에 참석한 그라임스(왼쪽)와 일론 머스크. AP=연합뉴스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50)가 17살 연하의 여자친구 그라임스(33)와 3년 열애 끝에 별거 중이라고 현지 매체들이 전했다.

미 연예매체 페이지식스는 24일(현지시간) 머스크가 캐나다 출신 가수 그라임스와 "반쯤 별거" 상태라고 보도했다.

머스크는 인터뷰에서 테슬라와 우주 탐사기업 스페이스X 업무 때문에 자신은 "주로 텍사스에 있거나 해외로 여행해야 하고, 그라임스의 일은 주로 로스앤젤레스(LA)에 있다"며 별거 이유를 설명했다.

다만 머스크는 "여전히 서로 사랑하고 자주 보며 좋은 관계에 있다"고 말했다. 이어 1살 아들은 현재 공동 양육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두 사람은 2018년 5월 미국 패션계 대형 행사인 '멧 갈라'에서 나란히 입장하며 연인 사이임을 공개했다.

두 사람은 결혼하지 않은 상황에서 지난해 5월 아들을 얻었다. 이들은 아이에게 '엑스 애쉬 에이 트웰브'(X Æ A-Xii)'라는 이름을 붙여 화제가 됐다.

페이지식스는 지난 13일 뉴욕에서 열린 '멧 갈라'에서 그라임스는 레드카펫을 혼자 걸어서 입장했고 머스크도 따로 이 행사에 참석했다고 전했다.

또 지난 주말 머스크는 구글 공동창업자 세르게이 브린의 부인이 주최한 파티에도 그라임스 없이 홀로 참석했다.

머스크는 그라임스와 사귀기 전에는 세 번 결혼했다. 작가 저스틴 윌슨과 첫 결혼에서 쌍둥이 아들과 세쌍둥이 아들을 뒀으나 헤어졌고, 여배우 탈룰라 라일리와는 2010년 결혼한 뒤 2012년 이혼했다. 두 사람은 2013년 재혼했으나 2016년 다시 이혼 소식을 전했다.

한편 이날 머스크는 이탈리아에서 열린 ‘테크위크’(Tech Week) 행사에서 존 엘칸 스텔란티스 회장과 온라인 화상 대담을 하고 반도체 부족 사태가 “단기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많은 (반도체) 제조 공장들이 건설되는 중”이라면서 “내년까지 우수한 반도체 공급 역량을 갖추게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테슬라를 포함한 전세계 자동차 제조사들은 올해 차량용 반도체를 제때 공급받지 못해 수시로 공장 문을 닫거나 감산을 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

또한 이 자리에서 머스크는 "최근 몇몇 국가가 원자력으로부터 떠나려는 것을 보고 놀랐다. 원자력은 꽤 안전하다”라고 발언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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