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다’발 충격에 비트코인 이틀 연속 하락, 4만달러 깨져

중앙일보

입력 2021.09.22 10:37

코인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 캡처

코인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 캡처

중국 제2 부동산 개발업체인 헝다그룹 파산설에 따른 우려와 암호화폐 규제에 대한 위험도가 커지면서 비트코인을 비롯한 암호화폐 시세가 일제히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대표적인 암호화폐(가상화폐)인 비트코인은 이틀 연속 내려, 4만 달러가 깨졌다. 이더리움 가격도 2600달러대로 11% 하락했다.

비트코인은 22일 오전 6시30분 현재 글로벌 코인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보다 9.09% 하락해 3만9787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비트코인 4만 달러대가 깨진 것은 지난 8월 6일 이후 처음이다.

비트코인은 전일에도 헝다발 충격으로 10% 가까이 급락해 4만3000달러대까지 떨어졌었다. 헝다 파산 위기로 세계증시가 일제히 하락하자 암호화폐 시장도 영향을 받았다.

전날 헝다발 충격으로 미국 증시는 물론 유럽증시도 일제히 급락했다. 미국증시는 다우가 1.78%, S&P500가 1.70%, 나스닥이 2.19% 각각 급락했다.

유럽증시도 독일의 닥스가 2.31%, 영국의 FTSE가 0.86%, 프랑스 까그가 1.74% 각각 하락했다.

그러나 오늘은 미국 증시는 혼조세를 보이고, 유럽증시는 일제 상승하는 등 헝다발 충격을 극복하고 있는데도 암호화폐 시장은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기존의 시장보다 암호화폐 시장이 충격에 더욱 취약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날 미국증시는 다우와 S&P지수는 소폭 하락한데 비해 나스닥은 소폭 상승했다. 유럽증시는 일제히 상승했다.

같은 시각 한국의 거래사이트인 업비트에서도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3.07% 하락한 5214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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