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추석 영상인사…"내달엔 접종완료율 세계서 앞서갈 것"

중앙일보

입력 2021.09.20 20:05

업데이트 2021.09.20 20:12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9일 유엔총회 참석차 서울공항에서 뉴욕으로 떠나기 전 추석인사를 담은 영상을 촬영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 페이스북 캡처]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9일 유엔총회 참석차 서울공항에서 뉴욕으로 떠나기 전 추석인사를 담은 영상을 촬영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 페이스북 캡처]

문재인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추석 명절을 맞아 국민들에게 영상 메시지를 통해 "국민들께 약속한 추석 전 백신 1차 접종률 70%를 달성해 조금이나마 걱정을 덜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현재 문 대통령은 유엔총회 참석을 위해 미국 뉴욕을 방문 중이다.

이날 문 대통령은 영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률과 관련해 "다음 달이면 접종 완료율도 세계에서 앞서가게 될 것이고 우리는 점차 일상을 되찾게 될 것"이라며 "힘들어도 조금만 더 힘내시기를 바란다. 애써주신 의료진과 방역진, 인내로 이겨온 국민들께 감사드린다"고 했다.

그는 "이번에도 추석 연휴에 유엔 총회에 참석하게 됐다"라며 "뉴욕으로 떠나는 비행기 안 제 좌석에서 국민 여러분께 추석 인사를 드린다. 유엔 총회를 무사히 마치고 더 큰 희망과 함께 돌아오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은 "한가위 보름달은 소원을 들어준다. 저희 부부는 국민 한 분 한 분의 건강과 안전을 빌 것"이라며 "명절을 잘 보내자고 하기도 어려울 만큼 힘든 분이 많지만 어려워도 가족 간, 이웃 간의 사랑은 줄지 않는다. 서로 격려해주고 격려받는 명절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정숙 여사는 "가족과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이 백신 접종 속도를 빠르게 올렸다고 생각한다"며 "어려운 상황이지만 이웃과 더 많이 나누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영상은 지난 19일 미국으로 출발하기 전 서울공항 전용기에 탑승해 촬영한 것이다. 문 대통령 내외는 이날 오후 3시50분께(한국시각 20일 오전 4시50분) 뉴욕 JFK 국제공항에 도착해 공항에 나와 있던 조현 주유엔대사와 이수혁 주미국대사, 장원삼 주뉴욕총영사와 인사를 나눴다.

문 대통령은 이번 유엔총회에서 'SDG 모먼트'(지속가능발전목표 고위급 회의) 행사에 유일한 국가 정상으로 참석한다. 이 행사에서 문 대통령은 방탄소년단(BTS)과 함께 참석한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

Innovation Lab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