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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클립] 쿠폰 사용률 80%, MZ 비중 70%…‘찐구독경제’ 나왔다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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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5면

LG유플러스의 구독 서비스 ‘구독콕’은 각 분야 선도 사업자과 제휴를 통해 매달 11가지의 혜택 중 하나를 제공한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밀리의 서재 구독권·쿠팡이츠 할인권 등이 있다.

LG유플러스의 구독 서비스 ‘구독콕’은 각 분야 선도 사업자과 제휴를 통해 매달 11가지의 혜택 중 하나를 제공한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밀리의 서재 구독권·쿠팡이츠 할인권 등이 있다.

LG유플러스가 구독 서비스 강화에 나섰다. 주요 산업의 선도 사업자와 제휴해 LG유플러스 우수 고객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U+모바일 고객 중 VIP 등급부터 ‘나만의 콕’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식음료 등 일상생활과 관련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라이프콕’, 무료 영화 관람이 가능한 ‘영화콕’, 쇼핑·독서 등을 구독할 수 있는 ‘구독콕’ 등 세 가지 종류로, 고객은 이 가운데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지난 6월 새롭게 선보인 ‘구독콕’은 빠르게 성장하는 구독경제 시장의 트렌드를 반영, 고객 선호도가 높은 서비스를 결합했다.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반 출생)를 주요 타깃으로 삼았다.

구독콕 혜택

구독콕 혜택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1개월권이 대표적이다. 네이버 플러스 멤버십의 구독료가 월 4900원(연간 단위로 결제하면 월 3900원)인데, LG유플러스 멤버십에서 이 서비스를 선택하면 한 달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또 GS25의 정기구독 서비스인 ‘더팝 플러스 한끼+’를 선택하면 한 달간 김밥·햄버거·도시락 등을 20%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최근 쏘카·던킨·조인스프라임을 제휴사로 추가하며 구독 서비스를 강화했다. 임직원들이 각 제휴 서비스를 알리는 모습.

LG유플러스는 최근 쏘카·던킨·조인스프라임을 제휴사로 추가하며 구독 서비스를 강화했다. 임직원들이 각 제휴 서비스를 알리는 모습.

이밖에도 10만여 권의 도서 콘텐트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밀리의서재’를 비롯해 파리바게뜨·이니스프리·뚜레쥬르·쿠팡이츠·던킨도너츠 등 11개 브랜드의 할인 혜택 중 하나를 매달 선택해 구독할 수 있다. 쿠팡이츠는 2000원 할인권 두 장, 파리바게뜨는 3000원 할인권 세 장을 지급한다.

다음 달부터는 차량 공유 플랫폼 ‘쏘카’와 중앙일보가 제공 중인 디지털 매거진 구독 앱 ‘조인스 프라임’이 추가된다. 쏘카는 차량 대여료 1만원 할인쿠폰 1매, 조인스프라임은 228종 매거진을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월 구독권이 제공된다.

LG유플러스는 최근 쏘카·던킨·조인스프라임을 제휴사로 추가하며 구독 서비스를 강화했다. ‘구독콕’을 운영하는 제휴상품팀 직원들.

LG유플러스는 최근 쏘카·던킨·조인스프라임을 제휴사로 추가하며 구독 서비스를 강화했다. ‘구독콕’을 운영하는 제휴상품팀 직원들.

나만의 콕에서 상반기와 하반기에 1회씩 ‘콕’ 간 변경도 가능하다. 예컨대 올 하반기 ‘구독콕’을 이용하고 내년 상반기에 ‘라이프콕’으로 바꿨다가, 하반기에 다시 ‘구독콕’으로 재변경해 원하는 혜택을 이용할 수 있다.

구독경제 사업에 대한 젊은 층의 호응도 뜨겁다. 구독콕 신설 후 네이버플러스 멤버십과 밀리의서재, GS25는 쿠폰 발급 후 실제 사용률이 약 80%에 이른다. 쿠팡이츠 할인권과 GS25 더팝플러스 한끼+ 등 먹거리 구독상품은 2030대 이용자의 비중이 71%에 달할 정도로 MZ세대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현승 LG유플러스 요금기획담당은 “구독경제 성장 트렌드에 맞춰 고객이 선호하는 무료 구독 서비스 혜택을 추가 발굴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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