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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명은 흉기 찔리고, 1명은 극단선택…대전 커피숍서 무슨일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대전의 한 커피숍에서 40대로 추정되는 남성 2명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6일 오전 7시쯤 40대로 추정되는 남성 2명이 숨진 채 발견된 대전시 동구의 건물에서 경찰이 폴리스라인을 설치하고 있다. 신진호 기자

16일 오전 7시쯤 40대로 추정되는 남성 2명이 숨진 채 발견된 대전시 동구의 건물에서 경찰이 폴리스라인을 설치하고 있다. 신진호 기자

16일 대전소방본부와 대전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6분쯤 119상황실에 “사람이 쓰러져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는 이동 과정에서 신고자에게 심폐소생술(CPR) 등을 안내했지만, 도착 당시 2명은 숨진 상태였다. 119구급대는 경찰에 사건을 인계하고 복귀했다.

"사람 쓰러져 있다" 신고 접수, 119구급대 출동 

경찰과 119구급대가 현장에 도착했을 때 1명은 흉기에 찔린 상태였고 1명은 스스로 목을 맨 채 숨져 있었다. 현장에서는 범행에 쓰인 것으로 추정되는 흉기와 둔기 등이 발견됐다. 경찰은 숨진 두 사람의 관계 등을 확인하고 목격자와 신고자 등을 상대로 진술을 받는 등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16일 오전 7시쯤 40대로 추정되는 남성 2명이 숨진 채 발견된 대전시 동구의 한 건물에서 경찰이 증거물을 수거한 뒤 차량으로 옮기고 있다. 신진호 기자

16일 오전 7시쯤 40대로 추정되는 남성 2명이 숨진 채 발견된 대전시 동구의 한 건물에서 경찰이 증거물을 수거한 뒤 차량으로 옮기고 있다. 신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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