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대령, 한밤중 차 사고 내고 음주 측정 거부 혐의로 입건

중앙일보

입력 2021.09.13 10:35

부산 남부경찰서 소속 경찰들이 지난달 11일 오후 부산 수영구 민락수변공원 인근에서 불시 음주운전 단속을 하고 있다. 기사 내용과 무관한 사진. 송봉근 기자

부산 남부경찰서 소속 경찰들이 지난달 11일 오후 부산 수영구 민락수변공원 인근에서 불시 음주운전 단속을 하고 있다. 기사 내용과 무관한 사진. 송봉근 기자

현역 육군 대령이 한밤중 차 사고를 내고 경찰의 음주 측정을 거부한 혐의로 입건됐다.

13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음주 측정을 거부한 혐의(도로교통법 위반) 등으로 육군 모 부대 소속 A 대령을 입건했다.

A 대령은 지난달 7일 오전 1시께 서울 강남구의 한 식당 주차장에서 차를 운전하다 정차된 다른 차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는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A 대령이 술을 마신 것으로 의심해 음주 측정을 시도했으나 A 대령은 거부했다.

당시 군에서는 간부의 사적 모임 및 회식을 금지한 '군내 거리두기 4단계'가 적용되고 있었다.

경찰은 A 대령을 현행범으로 체포한 뒤 소속 부대에 이첩해 군사경찰이 수사하도록 했다.

A 대령은 현재 정상적으로 업무를 수행하면서 혐의를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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