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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사이버대, ㈜밀리더스와 국방인재 양성을 위한 MOU 체결

중앙일보

입력

고려사이버대학교(총장 김진성)와 ㈜밀리더스(회장 김오성)는 9일 고려사이버대학교 인촌관 원형스튜디오에서 국가 방위에 필요한 인재양성을 위한 교육협력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고려사이버대학교에서 김진성 총장, 한운영 산학협력단장, 조수근 교육지원처장, ㈜밀리더스에서 김오성 회장, 김동명 부회장, 김재균 이사, 왕광환 실장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날 협약을 통해 밀리더스 출신의 부사관 및 장교를 포함하여 군 위탁생의 고려사이버대학교 및 대학원 진학의 기회를 확대하고, 국방 관련 교육과정 공동 개발 및 운영도 추진해 나아갈 예정이다. 또 ㈜밀리더스는 고려사이버대학교 재학생의 부사관, 장교 임용 교육 및 육군3사관학교 진학 지원에 적극 협력키로 합의했다.

협약식에 참석한 고려사이버대학교 김진성 총장은 “전문 교육기관으로서 우수한 국방인력을 양성하는 ㈜밀리더스와 인연을 맺게 돼 기쁘다”며 “양 기관이 시너지 효과를 내 더욱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고려사이버대는 2001년 설립돼 현재 만 명이 넘는 재적 학생을 보유한 고등교육법상 4년제 정규 대학이다. 고려대와 함께 학교법인 고려중앙학원 소속의 교육기관으로, 고려대와의 협력을 통해 강의콘텐츠를 개발한 바 있다. 학위 취득에 필요한 모든 교육과정을 온라인으로 진행하면서도 자체 인프라와 국내외 교육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오프라인 교육을 제공하는 ‘온·오프 연계교육(Blended Learning)’이 장점이다. AI,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교육과정과 성인 학습자를 위한 체계적인 학습 지원을 통해 미래형 교육을 선도한다. 그동안 고려사이버대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국방전략 및 리더십 인성에 초점을 맞추고 국방기술 전공을 개설하여 AI 및 소프트웨어 관련 융합기술을 접목한 전문교육을 제공해 왔고, 최근에 방위사업청 및 한국국방기술학회와 국방 AI 및 소프트웨어 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MOU를 체결하였다.

국방 분야의 교육협력을 꾸준히 추진해 온 한운영 산학협력단장은 “전문 군 간부 선발 교육기관인 밀리더스와 교육협력을 추진하여 군 간부의 국방인재 양성에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다짐하면서 “앞으로 고려사이버대학교가 보유하고 있는 4차 산업의 핵심 기술인 인공지능 및 소프트웨어 분야에 대한 교육콘텐츠를 군 장병까지도 확대하기 위한 교육협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밀리더스는 한국과학창의재단 교육기부 기관으로 선정되어 육·해·공군 장교 및 부사관 선발을 위하여 교육 및 훈련 과정을 제공하는 전문 교육기관이다. 2005년 리더십&이미지 아카데미를 시작으로 2012년 밀리더스 아카데미를 창립해 7,700명 이상의 임관생을 배출하는 등 국방인재 양성에 기여하고 있다. 또 대학과 협력해 국방 관련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이론, 실기, 체력 등 임관에 필요한 교육을 진행하여 93%의 합격률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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