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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한 영향력을 꿈꾸는 한국형 비즈니스 플랫폼 '컨시'

중앙일보

입력

코로나발 삼중고를 겪고 있는 소상공인(자영업자)·청년·중소기업인에게 구원투수가 등장했다. 컨시 주식회사(이하 컨시·대표 이현석)가 선보인 비즈니스 프로모션(Business Promotion)  플랫폼이 그것이다.
컨시 플랫폼의 특징은 세 가지로 압축된다. 첫째 소상공인을 위한 스몰 비즈니스(Small Business), 둘째 청년 세대를 위한 영 비즈니스(Young Business) 셋째 중소기업을 위한 브랜드 인큐베이터(Brand Incubator) 역할이다.

든든한 우군도 확보했다. 명세표 촬영만으로 자영업자들의 체계적인 식자재 비용관리와 주변 식자재 업체 찾기가 가능한 식자재 비용관리 플랫폼 도도카트와 협업을 시작했다.

국내 소프트웨어 카드단말기 결제솔루션의 선두주자 페이콕과는 결제 분야에서 맞손을 잡았다. 매장에서 별도의 하드웨어 장비나 카드단말기 대신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하여 결제할 수 있는 기술로 QR 코드, 바코드 결제뿐 아니라 신용카드 결제가 동시에 가능하다. 결제수수료가 0.8%~1.2%에 불과해 3.0%를 웃도는 기존 비대면 오더 방식의 결제수수료 대비 매우 저렴하다. 코로나로 매출 직격탄을 맞은 소상공인들에게는 큰 이점이 아닐 수 없다.

현금결제만 가능하던 배달 비용을 신용카드로 결제할 수 있는 ‘배달머니’와 소상공인에게 AI, 데이터 기반의 세무 서비스를 제공하는 ‘세친구’도 컨시 플랫폼에 최근 합류했다.

컨시는 창업 시장에서도 프랜차이즈와 차별화된 혁신과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예비 창업자들, 특히 2030세대에게 꼭 필요한 입지 선정·매장관리·인테리어는 물론 매출에 핵심이 되는 레시피 등을 모듈화해 컨시 플랫폼을 통해 제공한다.

지난 7월 21일에는 이런 시스템이 적용된 청년창업 1호점이 천안에 문을 열었다. 프랜차이즈 본사의 재료, 매장 인테리어, 레시피 등을 강요하는 기존 창업 방식과는 크게 차별화된다.

또한 지난 6월 7일 중국 최대 이커머스 쇼핑몰 중 하나인 핀둬둬에 한국 중소기업 제품 독점 공급권을 가진 본떼코리와와 계약을 통해 해외 판매 플랫폼도 확보했다. 품질은 뛰어나지만 제품 판매에 애로를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게 활로를 열어주고 해외 수출에도 기여를 할 수 있게 ‘판’을 깔아주는 것이 컨시의 역할이다.

컨시 주식회사의 출발점은 소상공인의 결제를 대행하는 35년 전 밴(Van) 영업점이다. 그 후 미용실 통합관리, 재무·회계 솔루션 등을 꾸준히 개발해왔다.

전국 350만개 소상공인 중 100만개 이상을 아우르는 서울·경기·충남·부산·대구·광주 등 전국 11개 지역센터와, 지역센터 산하의 68개 VAN대리점 및 일반대리점과 230여명의 영업전문팀장이 컨시 플랫폼의 주춧돌이다.

컨시는 제2창업을 통해 ‘경제적 약자’에게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고 있다. 이현석 대표는 “컨시는 온·오프라인이 결합된 한국형 플랫폼이다. 모든 참여자들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선한 플랫폼’이 지향점” 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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