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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익은 '팔자걸음'…전자발찌 끊은 마창진 16일만에 잡았다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법무부와 광주보호관찰소 해남지소는 전자발찌를 훼손하고 도주한 성범죄 전과자 마창진(50)씨를 수배한다고 1일 밝혔다. 마씨는 지난달 21일 전남 장흥군 자택 인근에서 전자발찌를 훼손하고 달아났다. 사진 광주보호관찰소 제공. 연합뉴스

법무부와 광주보호관찰소 해남지소는 전자발찌를 훼손하고 도주한 성범죄 전과자 마창진(50)씨를 수배한다고 1일 밝혔다. 마씨는 지난달 21일 전남 장흥군 자택 인근에서 전자발찌를 훼손하고 달아났다. 사진 광주보호관찰소 제공. 연합뉴스

전남 장흥에서 위치 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를 끊고 달아난 성범죄 전과자 마창진(50)이 도주 16일째이자 공개 수배 6일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팔자걸음을 걷는 마씨의 특징을 유심히 살폈던 경찰관의 눈썰미가 검거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한다.

장흥경찰서는 지난 6일 오후 11시 35분께 전자장치 부착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마씨를 붙잡아 광주 보호관찰소 해남지소로 인계했다고 7일 밝혔다.

마씨는 지난달 21일 오후 2시 35분께 장흥군 장평면에서 전자 발찌를 훼손하고 달아난 혐의다.

마씨는 과거 청소년을 상습 성폭행한 혐의로 5년간 복역한 뒤 2016년 출소했으며, 7년 동안 전자발찌 부착 명령을 받았다.

마씨는 전자발찌를 착용한 상태인 지난 6월 20대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도 받았다. 지난 7월 31일 피해 여성이 고소장을 내 입건됐고, 휴대전화를 압수당한 뒤 경찰의 증거물 분석 과정에 달아났다.

보호관찰소 공개수배위원회는 마씨의 소재 파악에 어려움을 겪자 심의를 거쳐 지난 1일 공개수사로 전환했다. 경찰은 마씨가 범행 직후 지인의 차량을 이용해 10km 이상 이동한 뒤, 차를 버리고 야산으로 도주한 것으로 보고 동선을 추적해왔다.

법무부와 광주보호관찰소 해남지소는 전자발찌를 훼손하고 도주한 성범죄 전과자 마창진(50)씨를 수배한다고 1일 밝혔다. 마씨는 지난달 21일 전남 장흥군 자택 인근에서 전자발찌를 훼손하고 달아났다. 사진 광주보호관찰소 제공. 연합뉴스

법무부와 광주보호관찰소 해남지소는 전자발찌를 훼손하고 도주한 성범죄 전과자 마창진(50)씨를 수배한다고 1일 밝혔다. 마씨는 지난달 21일 전남 장흥군 자택 인근에서 전자발찌를 훼손하고 달아났다. 사진 광주보호관찰소 제공. 연합뉴스

장흥경찰서 읍내지구대 경찰관들이 지난 6일 오후 11시 35분께 장흥 한 시장을 순찰하다 시장 내 골목길에서 홀로 배회하던 마씨를 발견하고 붙잡았다. 마씨는 그동안의 행적과 도주 이유에 대해 묵비권을 행사했다.

경찰은 뒤에서 마씨의 팔자걸음을 보고 달려가 얼굴을 확인한 뒤 검거했다. 마씨는 당시 별다른 저항을 하지 않았다고 한다.

보호관찰소 특별 사법경찰관은 마씨의 신병을 인계받고 정확한 범행 동기와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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