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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의 맛 & 멋] 옥배유로 튀겨 고소한 부각 … 간식·안주로 딱 !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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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면

남도명품관

김에 찹쌀풀을 발라 말린 다음 기름에 튀겨 만드는 김부각은 바삭바삭한 식감과 고소한 풍미로 남녀노소 모두가 좋아한다. 간식·안주·반찬으로 제격이다. 프리랜서 장정필

김에 찹쌀풀을 발라 말린 다음 기름에 튀겨 만드는 김부각은 바삭바삭한 식감과 고소한 풍미로 남녀노소 모두가 좋아한다. 간식·안주·반찬으로 제격이다. 프리랜서 장정필

김부각은 김에 찹쌀풀을 발라 말린 다음 기름에 튀겨 만든다. 바삭바삭한 식감과 고소한 풍미로 남녀노소 모두가 좋아하고, 간식·안주·반찬으로 제격이다. 선물용으로 인기를 끄는 이유다.

김부각은 70%가량이 전북 남원에서 나온다. 업체 수가 30여 개에 이른다. 김을 권번이나 요정 등에서 부각으로 만들어 요리상에 올리던 것이 지역산업으로 발전했다.

남원 김부각은 기름으로 식용유(콩으로 만든 기름)가 아니라 옥수수 씨눈을 짠 옥배유를 사용한다. 그래서 기름 찌든 냄새가 나지 않는다. 단단한 비닐로 밀봉 포장, 실온에 오래 두어도 괜찮다.

1봉지(130g)에 약 14㎝×6㎝ 크기 조각 12개가 들어있다. 맛있는 데다 가격이 저렴해 한 번 먹어 본 사람이 다시 구매하고 다른 사람에게 선물하는 경우가 많다.

짠맛을 줄여 만든 광주지역 업체의 저염식 프리미엄 김부각과 생(生)다시마부각(사진)도 판매한다. 특히 생다시마로 만든 부각은 맛이 깨끗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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