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문재인 대통령 페이스북](https://pds.joongang.co.kr/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2109/01/dc1da86b-d36d-4c2f-9663-8032b7833d4f.jpg)
사진 문재인 대통령 페이스북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태어난 풍산개 새끼들의 폭풍 성장한 근황을 공개했다.
문 대통령은 1일 오후 페이스북을 통해 "석 달 전 마루와 곰이 사이에서 태어난 풍산개 새끼 7마리가 모두 튼튼하게 자랐다"며 "가장 귀엽고 활발할 때"라고 전했다.
![사진 문재인 대통령 페이스북](https://pds.joongang.co.kr/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2109/01/8502a668-d00d-4492-a6c8-e33bcf5a4ed9.jpg)
사진 문재인 대통령 페이스북
이어 "많은 분이 보내주신 의견에 따라 이름을 '아름', '다운', '강산', '봄', '여름', '가을', '겨울'로 지었다"며 "이번에도 희망하는 지자체들이 있다면 두 마리씩 분양하겠다"고 덧붙였다.
함께 공개한 사진에는 청와대 관저에서 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풍산개 새끼들을 돌보는 모습이 담겼다. 김 여사의 품에 안긴 새끼들은 어느덧 아기 티를 벗고 호기심과 장난기 가득한 모습으로 성장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7월 3일 SNS를 통해 북한에서 온 풍산개 ‘곰이’와 원래 데리고 있던 풍산개 ‘마루’ 사이에 낳은 새끼들을 공개했다. 사진 청와대](https://pds.joongang.co.kr/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2109/01/9419e53f-b6a2-430d-b567-2fb7b2c072c1.jpg)
문재인 대통령은 7월 3일 SNS를 통해 북한에서 온 풍산개 ‘곰이’와 원래 데리고 있던 풍산개 ‘마루’ 사이에 낳은 새끼들을 공개했다. 사진 청와대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 7월 3일 페이스북을 통해 "북한에서 온 풍산개 곰이가, 원래 데리고 있던 풍산개 마루와 사이에 새끼 7마리를 낳았다"며 태어난 지 4주 정도 된 새끼들의 사진을 공개한 바 있다.
한편 곰이는 지난 2018년 평양 남북정상회담 당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서 선물 받은 풍산개 두 마리 가운데 하나다. 곰이는 당시 청와대에 온 지 얼마 안 돼서 새끼 6마리를 낳았는데, 이듬해 서울과 인천, 대전, 광주 등 각 지자체와 기관 등에 입양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