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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제' 타이거 우즈의 연습용 퍼터, 4억5000만원에 팔렸다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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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마스터스 우승 직후 두 팔 벌려 기뻐하는 타이거 우즈. [로이터=연합뉴스]

2019년 마스터스 우승 직후 두 팔 벌려 기뻐하는 타이거 우즈. [로이터=연합뉴스]

미국의 골프선수 타이거 우즈가 사용하던 연습용 퍼터가 한화 약 4억5000만원에 팔렸다.

지난 29일(현지시각)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ESPN은 우즈의 스코티 카메론 백업 퍼터 ‘뉴포트Ⅱ’가 경매에서 39만3300달러(약 4억 5000만원)에 낙찰됐다고 보도했다.

스코티 카메론은 우즈의 연습과 테스트를 위해 백업 퍼터를 제작해 제공했고 매년 1~2개 백업 퍼터도 함께 제공했다.

29일(현지시각) 타이거 우즈가 지난 2002년 사용하던 백업 퍼터가 경매에서 한화 약 4억5000만원에 낙찰됐다. [사진 골든에이지골프옥션 인스타그램 캡처]

29일(현지시각) 타이거 우즈가 지난 2002년 사용하던 백업 퍼터가 경매에서 한화 약 4억5000만원에 낙찰됐다. [사진 골든에이지골프옥션 인스타그램 캡처]

이번 경매를 주관한 골든 에이지 골프옥션의 공동 소유주인 라이언 캐리는 현존하는 정품 레드 도트 백업 퍼터가 7개라고 설명했다.

우즈가 이 퍼터를 대회에서 쓴 적은 없지만, 우즈가 소유했었고, 연습 등에서 사용한 제품이다.

미국 USA투데이는 “우즈의 퍼터는 골프 클럽으로는 최고가에 낙찰된 사례”라고 전했다. 같은 모델 2001년형은 지난해 9월 15만5000달러(약 1억8100만원)에 판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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