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동부제철 엑스톤. 사진 KG동부제철
KG동부제철이 새로운 브랜드 '엑스톤(X-TONE)'으로 컬러강판 시장 공략에 나섰다.
30일 KG동부제철은 자사의 컬러강판 제품을 통합한 브랜드인 엑스톤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KG동부제철 관계자는 "신규 브랜드 엑스톤 론칭을 통해 컬러강판 브랜드에 통일성을 부여해 인지도를 제고하고, 새로 유입되는 고객의 구매 전환율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엑스톤 주요 제품은 화재 예방에 특화된 불연컬러강판, 세균 증식을 막아주는 '바이오 항균 강판', 패턴과 모양을 다채로운 '프린테크 강판' 등이다. 특히 NF 불연컬러강판은 2019년 KG동부제철이 국내 최초로 불연재료 KS 기준을 충족하는 컬러강판으로 개발했다. 이후 지난해 출시돼 1년 만에 판매량 1000t을 돌파했다. KG동부제철 관계자는 "학교와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공급돼 안정성과 상품성을 인정받았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나무 무늬의 '리얼우드(Real Wood) 엠보스 강판', 눈 결정을 형상화해 냉동 패널용으로 만든 '스노크리스탈(Snow Crystal) 엠보스 강판' 등 특화제품을 갖췄다.
엑스톤 론칭과 함께 홈페이지를 새도 단장했다. 개편한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마케팅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KG동부제철 관계자는 "고객이 온라인으로 KG동부제철의 컬러강판 제품을 가상으로 적용해 여러 형태의 조합을 미리 시도해볼 수 있다"며 "제품 구매가 가능한 자사 몰 기능도 새롭게 도입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