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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집중] 올해 21개 국공립어린이집 건립지 추가 선정…공공보육 인프라 지원 앞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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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금융그룹

하나금융그룹이 21개 국공립어린이집 지원 건립지를 추가 선정하며 2018년부터 추진해온 ESG 경영 활동인 ‘100호 어린이집 프로젝트’의 건립지 선정을 마무리했다. [사진 하나금융그룹]

하나금융그룹이 21개 국공립어린이집 지원 건립지를 추가 선정하며 2018년부터 추진해온 ESG 경영 활동인 ‘100호 어린이집 프로젝트’의 건립지 선정을 마무리했다. [사진 하나금융그룹]

하나금융그룹은 올해 21개 국공립어린이집 지원 건립지를 추가 선정함으로써 2018년 5월부터 추진해온 ESG 경영 활동인 ‘100호 어린이집 프로젝트’ 건립지 선정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하나금융그룹은 지역별 특성과 상황에 맞춘 공공보육 인프라 지원을 위해 ▶농어촌 보육 취약 지역의 소규모 어린이집 ▶장애아동을 위한 어린이집 ▶지역 커뮤니티센터와 함께 마련된 어린이집 ▶중소기업 근로자 자녀가 함께 이용 가능한 상생형 공동직장어린이집 등 하나금융그룹만의 다양하고 차별화된 양질의 어린이집을 건립하고 있다.

 이번에 추가 선정된 21개 건립지 중에는 도서 지역인 전남 신안군 흑산도와 강원 내륙 지역인 정선군 사북읍이 포함돼 의미를 더했다. 흑산도의 경우 섬의 유일한 어린이집의 시설 노후화로 현재 흑산도 종합복지회관에서 어린이집을 한시적으로 운영 중이다. 주민과 관광객을 위한 다중이용시설과 요양시설 등이 같은 건물에 있어서 영유아의 질병 감염 예방 및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새로운 보육전문시설이 필요하다고 판단, 흑산초등학교 인근의 접근성과 야외 학습이 용이한 지역을 어린이집 신축 건립지로 선정했다.

 사북읍의 경우 사북읍 전체 영유아 수의 80%를 책임지는 국공립어린이집의 시설 노후화로 영유아의 안전 문제 해결이 절실한 상황에서 다른 어린이집의 운영 중단과 잇따른 폐업으로 증가된 읍내 보육 수요를 충당하고자 입지 환경이 양호한 인근 공동주택 주거지에 정원 150명 규모의 어린이집을 신축할 예정이다.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하나금융그룹 어린이집이 저출산 상황을 함께 극복하고, 안정된 보육시설을 기반으로 지역 상생 발전과 미래 세대의 행복을 도모하는 ESG 경영 실천의 장으로 확산돼 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총 1500억원 규모의 하나금융그룹 ‘100호 어린이집 프로젝트’는 국공립어린이집 90곳과 직장어린이집 10곳을 건립하는 것으로, ▶저출산 및 고령화 문제 극복 ▶보육시설 부족 문제 해결 ▶보육의 공공성 확보 ▶일과 가정의 양립 ▶기업의 사회적 역할 수행 등에 대한 공감을 바탕으로 진행되는 ESG 경영 활동이다. 2018년부터 지금까지 총 43개 지역에 국공립 및 직장어린이집이 완공됐다. 현재 건립 중인 57개 보육시설을 포함해 2023년까지 총 100개의 어린이집이 완성될 예정이다. 이중 국공립어린이집 90곳은 보육시설 취약 지역을 선정해 지자체와 건립을 추진함으로써 지역균형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나머지 10곳도 중소기업 재직 자녀에 우선 입소 기회를 부여하는 상생형 공동직장어린이집을 포함한 직장어린이집으로 설립·운영함으로써 상생의 기업문화 조성에 일조한다.

 100개의 어린이집이 완공되는 2023년에는 약 1만여 명의 아동이 보육 혜택을 받게 되며 직접 고용되는 2000여 명의 보육교사를 포함해 5500여 명의 직·간접 일자리 신규 창출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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