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리그 관심 선수' 포드, 탬파베이에서 DFA로 처리

중앙일보

입력

22일(한국시간) 탬파베이에서 양도지명으로 풀린 양도지명으로 풀린 마이크 포드. [AP=연합뉴스]

22일(한국시간) 탬파베이에서 양도지명으로 풀린 양도지명으로 풀린 마이크 포드. [AP=연합뉴스]

KBO리그 구단의 영입 관심을 받는 1루수 마이크 포드(29)가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전력 외로 분류됐다.

탬파베이 구단은 22일(한국시간) 포드를 양도지명(DFA·designated for assignment)으로 처리했다. 신분에 변화가 생긴 포드는 트레이드나 웨이버 클레임을 통한 이적이 가능해졌다.

지난 6월 뉴욕 양키스에서 탬파베이로 트레이드된 포드는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타율 0.243, 11홈런, 31타점을 기록했다. 성적이 기대 이하여서 메이저리그(MLB)에 콜업되지 않았다.

포드는 KBO리그 구단에서 영입을 검토한 자원 중 하나다. 올 시즌에도 몇몇 구단에서 상태를 체크했고 시즌 중에는 대체 외국인 타자 리스트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그러나 여러 가지 이유로 한국행이 불발됐다.

2019년 양키스 소속으로 빅리그에 데뷔한 포드의 통산 MLB 성적은 타율 0.199(277타수 55안타), 17홈런, 41타점. 마이너리그 통산(8년) 성적은 타율 0.269, 100홈런, 403타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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