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 1차 맞고 아팠다면? "코로나 감염됐던 사람일 수도"

중앙일보

입력 2021.08.21 21:19

업데이트 2021.08.21 21:32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17일 충남의 한 예방접종센터에서 의료진이 시민들에게 접종할 화이자 백신을 신중히 준비하고 있다. 중앙포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17일 충남의 한 예방접종센터에서 의료진이 시민들에게 접종할 화이자 백신을 신중히 준비하고 있다. 중앙포토

화이자 백신 1차 접종 후 많이 아팠다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감염됐던 사람일 수도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20일 JTBC에 따르면 화이자나 모더나와 같은 mRNA 백신은 두 번째 접종 이후 부작용이 더 심하게 나타난다. 그런데 코로나19에 걸렸던 사람은 항체가 있기 때문에 첫 번째 접종에서 2차를 맞은 것과 같은 면역 반응이 일어난다.

연구에 따르면 이런 사람들은 부작용을 겪을 가능성이 3~4배 정도 높다. 피로나 두통, 발열도 심했다. 항체도 수십배 더 만들어진다고 보고되고 있다.

대신 2차 접종 때는 부작용이 거의 나타나지 않았다.

천은미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는 JTBC와 인터뷰에서 "감염되신 분들은 이미 1차를 접종하신 것과 똑같다. 부스터 효과가 나타나기 때문에 (부작용이) 더 강하게 나타나기도 한다"고 했다. 또한 항체도 수십 배 더 만들어진다고 보고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연구진들은 부작용이 없다고 해서 백신 효과가 없는 건 아니라고 덧붙였다.

JTBC 보도에 따르면 백신 접종을 완료하고도 감염된 '돌파 감염'은 겪고 나면 부스터 샷이라고 불리는 추가 접종을 한 효과가 있다.

한국에선 돌파 감염률이 0.03% 정도로 낮고 대부분 증상이 가벼운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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