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은 외환시장 56% 점유/수익노려 거래 “적극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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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5월말 현재 백83억6천만불
외국은행 국내지점들의 외환거래가 국내외환시장 거래 실적의 절반을 넘고 있다.
10일 금융계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5월까지 국내외환시장의 총거래금액 3백27억4천8백만달러중 외은지점의 거래분은 1백83억6천2백만달러로 시장점유율이 56.07%에 이르고 있다.
이는 외국은행들의 외화자금이 국내은행보다 비교적 많은데다 외환거래를 통한 수익증대를 노려 공격적으로 외환을 운용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외은지점별 외환시장점유율을 보면 영국계 스탠더드차터드뱅크가 9.96%로 1위를 차지했으며 미국계 체이스맨해턴 4.15%,아멕스 3.96%,시티은행 3.82%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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