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5사랑방' 점포 개설… 부산銀, 무인점포에 상담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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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2면

부산은행이 새로운 형태의 점포들을 잇따라 선보인다.

부산은행은 28일 동래구 온천3동 무인 점포에 직원을 상주시켜 각종 서비스를 제공하는 '온천3동 365사랑방'점포 운영을 시작했다.

이 점포는 기존 무인 점포에 고객상담전문 직원 1명이 상주하면서 현금 입.출금과 대출 상담업무, 사고신고 접수, 자동이체신청 등의 업무를 처리한다.

부산은행은 또 11월 중순 개장 예정인 금정경륜장에 경륜이 열리는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문을 여는 점포를 설치한다.

또 12월 개점할 강서구 녹산국가산업단지내 녹산중앙지점에는 차를 탄 채 입.출금이나 송금 등의 은행업무를 볼 수 있는 '드라이브 인 창구(Drive-In Counter)'를 운영할 계획이다.

부산은행 관계자는 "다양한 고객의 욕구에 맞춘 서비스 제공을 위해 새로운 형태의 점포를 내기로 했다"며 "성과가 좋으면 점차 시내 다른 지역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관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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