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짱 리틀맘’ 이주영씨, 17살에 엄마된 사연은 이랬다

중앙일보

입력

16살 준비되지 않은 임신으로 17세의 어린 나이에 엄마가 된 여자가 있다.

30일 오후 1시 방송되는 SBS ‘김미화의 U’에서는 리틀맘 이주영씨의 사연을 만나본다.

16살 갑작스런 임신으로 적잖은 마음고생을 한 이주영씨. 엄마가 되기에는 너무 이른 나이였고 처음엔 아이를 지울 생각도 했었다. 하지만 이미 임신 4개월을 넘어섰고 손가락 발가락까지 생겼을 아이를 지울 수는 없었던 주영씨는 한 아이의 엄마가 되기로 결심했다.

아이를 낳고 시작된 시댁에서의 생활. 혹여나 어린 나이에 아이를 낳고 사람들에게 손가락질이나 받지 않을까. 걱정했던 친정 부모의 권유로 이주영씨는 시댁에서 생활을 하게 됐다.

아이를 키우는 것도 며느리로서의 역할을 해 내는 것도 모두 낯설었다. 하지만 모르는 것이 있으면 인터넷에서 찾아가며 최선을 다하는 엄마, 예쁨 받는 며느리가 되기 위해 열심히 노력했다.

딸 윤현이를 키우면서 느낀 점을 쓴 육아일기에 하루하루 커가는 윤현이 모습을 사진으로 찍어 인터넷에 올리면서 사람들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고, 조회수 200만명을 이상을 기록하며 이주영씨는 '얼짱 리틀맘'으로 화제가 되기도 했다.

현재 18살. 윤현이가 태어나고 한 달 만에 군대에 입대했던 남편을 손꼽아 기다리며 네살배기 딸아이의 엄마로 당당하게 살아가고 있는 이주영씨.

부모의 도움으로 윤현이를 키워왔지만 요즘 이주영씨는 윤현이에게 해주고 싶은 것이 부쩍 많이 생겼다. 스스로 뭔가를 해주고 싶다는 생각에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시작했다고 하는데 자세한 사연은 30일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제공 =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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