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침례교 합창단 충현 교회 등 3곳 공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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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1면

브라질 침례교 신학 대학 심퍼니 합창단이 13일 내한, 14일부터 열리는 세계 침례교 선교 대회에 참가하고 20일까지 서울에서 순복음 중앙교회·강남 중앙 침례교회·충현 교회 등에서 공연한다.
이 합창단은 한국 사람으로는 최초로 브라질 원주민 장로 교회의 장로가 되었고 87년 브라질 장로 교회 노회 연합 성가대 수석 지휘자가 된 최공필씨가 이끈다.
합창단은 국내 공연 때 한국말로 김두완 작곡 『본향을 향하여』, 김범영 작곡 『시편 130편 』, 나운영 작곡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등 성가 3곡과 『신 아리랑』 『오빠 생각』 『성불사의 밤』 『내 마음』 『가고파』등의 가곡·동요도 부른다. 최씨는 지난 66년부터 73년까지 브라질에서 중앙일보 통신원으로 일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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